초등학생 아들이 쓰던 첫 핸드폰(오래전 기종/10개월정도 사용)이 갑작스럽게 충전이 안되면서 전원이 안켜지는 현상이 발생하여, 핸드폰 수리를 맡겨야 하나 새로 구입해야 하나 하고 망설이고 있었네요. 수리하자니 이미 단종된 품종이고 수리비도 많이 나올 듯하고, 새기계를 구입하자니 비용이 만만찮았네요. 통화량도 많지 않은데 아직은 비싼 통신요금(기기값 포함된)을 납부하면서 구입하는것은 낭비라는 생각이 들어서 인터넷 검색해봤고 노란마켓을 알게 되었네요. 중고기기 전문점이 이렇게 있는 줄은 몰랐었네요. 우리나라에서 수거되는 그 많은 중고기기들이 전부다 해외로 수출되는줄만 알았거든요. ㅎㅎㅎ..처음엔 중고기기를 거래하는 곳이라 해서 오래 사용도 못해보고 금방 또 바꿔야하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도 들었지만 실제이용후기를 읽어보고 나니 믿음이 갔어요. 그래서 아이들이 쓰기에 적당한 것으로 시험삼아 한번 써보자 하고 사용감이 있는 B급 주문을 했네요. 와이프랑 내 핸드폰도  5~6년 넘어가니 성능이 많이 저하되고 있어 교체를 생각중인데 이번 것을 받아봐서 괜찮으면 교체하고 , 안괜찮으면 그냥 한번 써본것으로 만족하려고 했네요. 어제 노란박스가 도착을 했고 개봉을 하고 실물을 보니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네요. 사용했던 흔적은 뒷면 케이스에서만 조금 보일뿐- 다른 외관상 흠은 없어보입니다. 성능은 앞으로 써보면 알게되겠지만 꼼꼼한 검수표에 전부 다 OK도장이 찍힌 것을 믿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선택은 잘 한 것 같고 이 선택이 쭈욱 이어졌음 좋겠네요. 일단 노란마켓 첫인상은 기대치를 뛰어넘은 감동입니다. 감사합니다.